통일한국시대를 꿈꾸며 나가자
통일한국시대를 꿈꾸며 나가자
  • KMC뉴스
  • 승인 2012.08.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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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광복 67주년 맞이하는 해이다. 우리나라는 지금부터 100년전 나라를 빼앗기고 언어를 빼앗기고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 자유와 인권마저 유린 당한채 살았다. 일본 식민지 통치하에서 온갖 고난과 박해를 받으며 해방의 날을 기다리며, 믿음의 선조들은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하며 3·1운동을 전개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67년전 그토록 갈망하던 광복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뒤이어 1948년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기도 전에 6.25의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고 우리의 국토는 두동강이 나고 말았다.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국토는 초토화되었고 수많은 생명을 잃었다. 그 이후 휴전 협정이 체결된지 6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으로 뜨거운 화약고처럼 남아있다.
이제 광복 67주년과 정부수립 64주년을 맞으며 분단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제2의 광복이라 할 수 있는 민족의 평화통일시대를 열어야 하겠다.
‘통일한국’ 시대를 열기위해서 바랄수 없는 중에 바라는 아브라함처럼 일천만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는 계속 되어야 한다. 남과 북이 다같이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 통일의 길로 나가는 것은 한민족의 염원이며 진정한 광복의 실현이기 때문이다.
지금 주변 4대강국은 서로 자국의 이익을 위해 패권다툼에 열중하고, 일본의 극우파들은 독도 영유권문제에 시비를 걸며 다시 침략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 틈바구니에서 남북한 관계는 화해와 통일보다는 긴장과 갈등만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는 해방이후 분열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역사를 회개하며,도적같이 임할 수 있는 통일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식민지시대와 분단시대를 종식시키고 통일한국시대를 열며 동북아시대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혜로운 용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먼저 우리 스스로 통일의 진정한 장애는 우리 내부의 분열과 갈등에 있음을 주지하고 지역감정과 계층간의 양극화현상을 해소하며 국민통합과 대화합운동을 전개해나가므로 36년간의 일본 식민지에서 온갖 고통을 당하면서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이나 순교자들의 애국정신과 그들의 피흘린 희생정신을 오늘에 되살려야 한다.
또한 정부는 북한과 평화를 위해 대화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북한은 북녘 동포들을 처참한 굶주림과 질병, 인권 유린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안겨주는 개방으로 나갈 것을 촉구한다. 중국정부는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중지하고 난민으로 인정해야 할것이다. 일본정부도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사과를 통하여 과거사를 해결해야 동북아 시대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은 ‘평화통일’과 그리고 ‘하나님나라 건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야 한다. 이제 통일은 역사의 대의이며 한민족의 시대적 소명이다. 100년후 자랑스런 통일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한국교회가 ‘통일한국’ 시대를 함께 함께 꿈꾸며 나가자.

2012년 8월 13 일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최이우목사
대표 정성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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