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들과 함께 한 추석잔치 
외국인주민들과 함께 한 추석잔치 
  • 김봉구
  • 승인 2023.09.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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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러브아시아-대전외국인복지관(이사장 김동현)은 한가위를 맞아 ‘제21회 외국인주민 추석 한마당’을 9월 24일 대전제일교회에서 진행했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갈 수 없는 외국인노동자, 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유학생, 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 해 21회를 맞이했다.
행사는 레크레이션, 노래대회, 추석선물 나눔, 저녁 만찬 등으로 타국살이의 설움을 달래는 시간였다.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머니씨는 “직장동료들과 참석을 했는데 레크레이션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또한 맛있는 식사도 함께 먹어 외롭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라과이 출신 이주여성 김마르네씨는 “매년 명절때마다 파라과이 친정식구들이 생각나서 많이 외롭고 우울했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
스페인의 또띠아씨도 “친구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경험했다” 예멘의 소피아씨도 가족들과 맛있는 뷔페 음식도 먹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동현 이사장은 “추석에 고향을 못가는 외국인주민들에게 잠시라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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