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10월 5일(금) 가을 하늘이 펼쳐진 서울 관악구에서 미션카선교회(대표디렉터 이주헌 목사)의 미션카 29호 차량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미션카는 인천 큰숲교회(담임목사 황석산)를 다니는 최OO 형제가 사용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안성 벧엘은혜교회(담임목사 이영호)에게 기증하게 되었는데 평소 미션카선교회의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가, 자신의 교회 성도인 최OO 형제가 차량을 바꾸면서 기존의 차량을 선교사역을 위해 기증하기로 마음 먹고, 담임목사인 황목사에게 문의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기증받은 안성벧엘은혜교회의 이영호 목사는 지난 4월 미션카선교회에 자동차를 기증받기를 신청하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사연을 남겼다.
‘개척 5년된 시골 상가 개척교회입니다. 아직 까지 재정이 많이 어렵고, 차를 구매하기 에는 여의치가 않은 상황입니다. 제가 사는 이 지역은 차가 없으면 움직이기가 어려운 상황의 지역입니다. 그리고 지역 심방을 가려면 자전거를 타고 오래 가야 하고 길이 자전거 길이 없고 도로길이라 위험한 지역 입니다. 비가 올때는 비를 맞고 움직였던 적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 안성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을 데리려 가야 하는데 차가 없어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차로 이들을 섬기고, 이들의 필요를 채워 드리고, 이곳 성도님들과 노인분들에게도 손과 발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기도하던 이목사에게 미션카선교회의 미션카 29호차가 기증되게 되었다.
큰숲교회 최OO 성도는 기증을 위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목사님, 저는 그냥 아무한테도 알려지지 않고 싶습니다. 이영호 목사님께 저에 대해 아무 신경쓰실 것 없이 편히 쓰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 차량을 통해서 선교에 보탬이 되면 만족합니다.”
기증을 받은 벧엘은혜교회 이영호 목사는 “이렇게 좋은 차를 기증받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 차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고, 우리 교회가 지역에서 좋은 역할을 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미션카선교회와 기증해 주시는 최OO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션카선교회(대표 이주헌목사) 20년 3월에 시작하여 현재 29대의 차량을 미자립교회, 시골교회, 개척교회에 선교의 발로 보내고 있다.
대표인 이목사는 “아직도 많은 교회의 목사님들이 차량이 없어서 애타게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중고차지만, 지금 긴급하게 필요한 목사님한테는 없어서는 안될 차량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승합차가 필요한 교회, 승용차가 필요한 교회, 작은 버스, 작은 트럭이 필요한 교회들도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지만, 높은 월세가 필요를 막습니다. 시골, 개척교회는 자체 재정이 너무 없어서 힘들어 합니다. 교회와 성도님들의 차량을 꼭 기증해 주십시오. 팔면 100~200만원짜리 차량이지만, 기증해 주시면 자동차 딜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500만원짜리 차량을 기증받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영혼을 구원할 수 있게 됩니다.” 라고 호소하였다.
한편 미션카선교회는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초교파전국조직으로 도약을 준비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