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인지회 군선교사 은퇴찬하감사예배
2023년 경인지회 군선교사 은퇴찬하감사예배
  • KMC뉴스
  • 승인 2024.01.0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년 2개월 이혜정 목사 / 18년 4개월 문병구 목사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지회장 이인구 목사)는 지난 28일(목) 선린교회(담임 권구현 목사)에서 경인지회 군선교사 은퇴찬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은퇴하시는 군선교사는 36년 2개월 동안 예배 인도와 설교, 간식 준비, 식사 대접, 상담과 부대 장병들의 어머니 역할로 군선교를 담당해오신 이혜정 목사(백승학운군인교회)와 18년 4개월 동안 예배 인도와 설교, 간식과 식사 지원 및 상담으로 정감 있는 믿음의 아버지로서 군선교를 담당해 주신 문병구 목사(선봉군인교회/전 서울신학대학 신약학교수)이다.

부 은퇴찬하 감사예배는 이인구 목사(경인지회 지회장)의 사회로 박선규 목사(경인지회 군선교사회 부회장)의 기도와 박상화 목사(17보병사단 군선교사회 회장)가 성경 봉독을 하였으며 경인지회 군선교사들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경인지회 이사장 조환국 목사가 ‘사명자의 고백’(딤후 4:7~8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환국 이사장은 “군선교사로서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다가 정년 은퇴하게 되신 군선교사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본문의 사도바울처럼 마지막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군선교는 은퇴를 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늘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주님 앞에 설 날을 바라보기를 간절히 축원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2부 은퇴찬하식에서는 이동재 목사(경인지회 군선교사회 총무)가 은퇴하시는 분들의 약력 소개와 유무열 군종목사(경인지역 군목단장)가 군선교사로서의 은퇴 선언을 공포하였다. 군선교사들은 만 65세가 정년이기에 섭섭함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군선교의 특수성으로 은퇴하시는 목사들에게 경인지역 군종목사단에서 찬하패를 전달했으며, 수도군단장 및 17보병 사단장이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군선교사들에게 감사장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경인지회 이사장 조환국 목사가 36년간과 18년간 자비량으로 군선교와 봉사와 교육과 상담에 헌신하여 오심을 감사해서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지회장 이인구 목사는 금일봉을 전했으며, 축하객들의 꽃다발 및 선물 증정의 시간이 이어져 훈훈하게 은퇴찬하예배가 진행되었다.

이혜정 목사(은퇴 군선교사)는 이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의 아들을 많이 주셨는데 36년이 넘는 동안 스가랴교회 및 백승학운교회에서 장병들과 함께 군선교와 군복음화를 위해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리며 특히 군선교 사역을 위해 열심히 외조로 군선교 사역을 도와준 남편 김정호 장로와 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부대장님을 비롯한 부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병구 목사(은퇴 군선교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둥지교회와 선봉교회를 담임하면서 군선교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특별히 군선교 기간 동안 늘 동역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부천복된교회와 서울영광교회의 담임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과 아내되는 남미영 사모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축하 순서에서는 경인지역 군종목사 단장이며 수도군단 군종실장인 유무열 목사와 17사단 충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유경수 목사가 축사했으며 경인지회 부이사장 도상엽 목사가 격려사와 함께 은퇴자들을 위해 준비해 온 선물(수삼, 책)을 전하면서 은퇴 군선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은퇴하는 문병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 36년 2개월 및 18년 4개월 동안 군선교를 위해 땀과 눈물과 기도와 물질과 봉사와 헌신으로 섬겨온 이혜정 목사와 문병구 목사는 “비록 현장에서는 떠나지만 군선교와 국군장병들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기도로 도우며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동역하며 동참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