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2일(금) 오전 11시, 천천교회(담임 박정규 목사)에서, 경기연회 예수학당 신년하례회 & 비전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제1부 신년감사예배 & 하례회 그리고 제2부는 비전 콘서트로 <쉐퍼즈 앙상블> 박성진 목사외 4인이 중심이 되어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제1부 이신덕 목사(은성교회)의 사회로 찬송가 550장을 기쁨으로 찬양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오전환 목사(한비전교회)의 기도에 이어서 특별찬양으로 손재원 장로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지도위원인 리제훈 목사(소명교회)가 이사야 52:1-2의 본문을 의지하여 “희망이 있는 삶”이라는 설교를 하셨다.
이어서 신년하례회 순서로 본회 회장인 곽일석 목사(원천교회)가 환영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고문이신 권무정 목사님과 최리균 목사님께서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하시면서 신년 덕담을 해주셨다. 계속해서 지도위원과 증경 회장, 임원들을 차례대로 소개하였다.
제2부 순서는 박성진 목사(하모니교회)의 사회로 <쉐퍼즈 앙상블>의 멤버들을 소개하고 연주를 시작하였다. ‘행복’, ‘바람의 노래’, ‘주가 일하시네’ 그리고 앵콜송으로 ‘오! 해피데이’를 연주하였다. 끝으로 회원 전체가 함께 부르는 찬양으로 본훼퍼 목사님의 ‘선한 능력으로’를 다함께 찬양하였다. 김경남 목사(월문교회)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경기연회 예수학당은 8년여 전 사회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목회자들의 사회적 관심을 매개하는 학문적 연구의 장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독서모임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성장시키려는 목적으로 발족하였다.
지난 해 전후반기 동안 8차례에 걸쳐서 현대소설 부문을 중심으로 독서하고 토론하는 <정기적인 독서모임>을 개최하였다. 특별히 경기연회 학원선교회와 공동으로 기획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기독교역사기행”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웨슬리 목회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024년은 목회자들의 목회적 성장과 발전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관심에서, ‘존 웨슬리의 표준설교’나 ‘존 웨슬리의 일기’를 중심으로 정기독서모임을 개최하고, 분기별로 국내 기독교성지들을 방문하는 활동적인 사업을 진행하기로 방향을 정하였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보다 발전적인 목회의 방향을 모색하고 대화하는 풍성한 교제의 모임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