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긴급구호활동 시작
한교봉,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긴급구호활동 시작
  • KMC뉴스
  • 승인 2024.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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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7.6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돕기 위해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 이사장 오정현 목사 ․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과 지파운데이션 (대표 박충관),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 (대표 김태양), Eagle’s Nest Foundation (대표 김대영) 공동으로 본죽 (대표 최복이), 소울러브피플(이사장 이분화) 사파리스팟의 후원으로 긴급 식료품 의류 및 의약품을 지원하는 긴급구호를 펼친다.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은 2011년 후 일본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진앙지에서 30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감지될 만큼의 강진으로 현재 사망자는 400명에 육박, 100여명이 여전히 행방불명이며, 3만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난민캠프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상태이며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황을 신이라 여기며 각가정마다 우상숭배가 이루어지는 일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여 하나의 몸을 세워가며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베풀며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며 돌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돌보아야 할 지체를 맡기신 것 그 자체로 큰 복이며, 특권이기 때문이다.

현지선교사님들의 보고에 의하면 진원지 노도한토는 연일 이어지는 추위와 폭설과 단수로 인하여 주민들이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13년전 3.11 동일본 대재난때 처럼 재일한국교회연합회가 재난대책위원회를 활성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당한 일본교회와 일본인들을 누룩처럼 섬길 수 있는 손길이 필요하다고 전해왔다.

한교봉은 1월 26일(금) 4시에 협력단체들이 참여하는 예배와 기도회를 인천 소울러브피플 구호 물품 창고(이사장 이분화 목사 인천시 서구 신동길6(금곡동 522-5))에서 드린다. 1부 예배는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 대표 김태양 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봉사단 공동단장 천환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영원한 부채, 사랑의 빚’(롬13장 8~10절) 이란 제목 설교 말씀이 있다. 한교봉 사무총장 김철훈 목사의 경과보고와 박광식선교사 구현모 성도의 특별찬양이 준비되어 있으며 함께 일본 재난 극복을 위한 공동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예배를 시작으로 노토반도 지진 재해 지원을 긴급 구호 물품 전달을 시작한다.

복음의 불모지 일본열도위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모금 캠페인과 회원교회와 함께 기간을 정해 함께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청원하기로 한다. 일본재해 구호 성금계좌는(기업은행 022-077066-01-110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이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 때에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한교봉은 아이티 대지진(2010년), 일본 강진 및 쓰나미(2011년), 필리핀 태풍(2013년), 네팔 대지진(2015년) 당시 한국교회 주요 교단 및 교회들과 연합한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간사단체로 활동하며 미얀마를 위한 기도운동(2021년) 우크라이나 전쟁(2022년) 피난민 지원과 튀르키예 지진(2023년) 모로코 지진(2023년)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재난구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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