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예비역군목 주관 3.1절 105주년 기념예배
감리교예비역군목 주관 3.1절 105주년 기념예배
  • 송양현
  • 승인 2024.0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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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제105주년 기념예배’가 한국군목회 주최, 감리교예비역군목회 주관으로 28일 수요일 오전 11시 종교교회 2층 나원용홀에서 열렸다.

감리교회 예비역군목회 총무 강필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기념예배는 감리교회 예비역군목회 부회장 현인호 목사가 기도하고 서기 계 인 목사가 성경봉독을 했다. 현 목사는 나라가 어려운 작금의 시절에 다시 한번 3.1운동 정신으로 다시 세울 수 있게 해달라며 복음으로 통일이 되도록 기도했으며, 군부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군목들과 군선교교역자들과도 함께 해달라고 기도했다.

설교는 감리교회 예비역군목회 회장 문재황 목사가 ‘3.1운동과 순교자 최인규 권사’(단 6:10-14)라는 제목으로 날마다 함께 하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다니엘을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었다며, 박해를 받아도 꺾이지 않고 오히려 소망적인 삶을 살았던 그 삶의 모습이 3.1운동 당시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으로 애국운동을 할 수 있었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3.1 독립선언서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되어 있고 하나님의 뜻을 막고 누를 수 없다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만세운동으로 공포하게 된 믿음의 증거라고 해석했다. 특히 최인규 권사가 이러한 애국심과 신앙을 인정받아 작년에 순교자로 인정받게 됐다며 우리에게 주신 귀한 것을 어느 누구도 뺏을 수 없다는 믿음이 지금 우리에게 다시 필요하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한국군목회 부이사장 정의선 목사가 현대어로 새로 번역된 독립선언문을 낭독 했으며, 한국군목회 증경 이사장 김소윤 목사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한국군목회 이사장 박봉상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외칠 수 있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파수꾼의 사명과 우리의 자녀들을 신앙으로 키워야 할 사명, 국가의 안보를 스스로 지켜야 하는 사명을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3.1절 제105주년 기념예배에 감리회본부 선교국 총무 태동화 목사를 대신해서 국내선교부장 홍성민 목사와 종교교회 전창희 담임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홍 목사는 3.1 만세운동은 한국교회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다며 1년여 진행된 만세운동의 조직과 중심에는 한국교회가 있었고, 전국민의 1.5%의 기독교인들의 순교자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교회가 3.1운동을 기념하고 축하받기에 합당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 목사는 종교교회가 3.1운동의 중심에 있던 교회로써 당시 담임목사와 청년들이 옥고를 치루고 배화여대와 함께 만세운동을 추진했기에 오늘의 3.1절 제105주년 기념예배를 종교교회에서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감리교군선교회 사무총장 이재석 목사가 광고를 전하고 한국군목회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가 내빈 소개와 인사, 감리교회예비역군목회 고문 송민섭 목사가 축도, 직전 이사장 이윤희 목사가 식사기도 순서를 각각 맡았다. 이날 점심식사는 종교교회에서 대접했다.

예배 인도 강필성 목사
기도 현인호 목사
성경봉독 계 인 목사
설교 문재황 목사
독립선언문 낭독 정의선 목사
만세 삼창 김소윤 목사
기념사 박봉상 목사
축사 홍성민 목사
축사 전창희 목사
광고 이재석 목사
축도 송민섭 목사
식사기도 이윤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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