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교회(최형근 목사), 감신대 발전기 1억 6천 약정
한마음교회(최형근 목사), 감신대 발전기 1억 6천 약정
  • 송양현
  • 승인 2024.02.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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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서울연회 중구용산지방 한마음교회(최형근 목사)가 4년간 4천만원씩 총 1억 6천만원을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28일 오전 11시 감신대 신석구기념관 지하 1층 친교홀에서는 감신대 신임총장 및 교수, 직원들 그리고 한마음교회 성도 등 70여 명이 모여 발전기금 전달 감사예배를 가졌다.
최형근 목사는 설교에서 “아 냉천이여”를 제목으로 모교가 겪었던 학내 갈등이나 신입생 부족, 학력 저하, 시대를 선도하지 못하는 신학 등으로 감신이 감리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는 위기감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는 고여있는 샘 냉천이 아닌 솟아나길 멈추지 않는 시원한 샘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감리교를 살리고 한국을 살리는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한마음교회는 교수, 직원들 앞에서 유경동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교수와 직원들은 “주의나라(위하여)” “감신(위하여)” “한마음(위하여)” 구호를 외치고 박수를 치며 한마음교회의 발전기금 후원을 반겼다.

이날 감사예배는 유경동 총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참석자들은 한마음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나눴다. 한마음교회는 용산구 한남동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재건축이 진행되는 4년 동안 감신대를 임시예배처소로 사용하기로 했다.[사진제공 당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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