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드림교회 김완수 군종목사파송예배
청주 드림교회 김완수 군종목사파송예배
  • KMC뉴스
  • 승인 2024.03.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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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에 의하면, 청주 드림교회(하디기념교회, 담임목사 문영길)는 24일 주일오후에 군종목사파송예배를 드렸다. 드림교회는 2002년에 창립되었으며, 2023년에는 "하디 선교사의 꿈과 열정을 이어서 모든 성도가 자신의 삶과 꿈을 하나님께 드리자"는 교회변혁을 위해, 교회이름을 '하디기념교회'로 바꿀 만큼 선교와 교육 그리고 지역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군종장교임관을 위해 3월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하는 목사는 23명으로, 공군 6명과 해군 3명 그리고 육군 14명이며 여성 목사 2명이 포함되어 있다. 감리회는 2명이며 해군의 김세복 목사와 공군의 김완수 목사가 있으며, 김세복 목사는 목원대 2015학번으로 2021년 서울남연회에서 안수받았으며, 김완수 목사도 목원대 2015학번으로 2020년 충북연회에서 안수받았으며, 군선교에 충실하기 위해 모두가 장기 군목을 준비하고 있다.

김완수 목사는 중고등부뿐 아니라 신학생 봉사와 부목사 사역을 드림교회에서만 했을 만큼, 드림교회와는 깊은 관계가 있다. 이에 문영길 담임목사는 김완수 목사를 드림교회의 파송군목으로 임명하는 예배를 주관하였다.

예배는 최복식 목사가 기도한 후, 파송을 위한 교독을 담임목사가 김완수 목사와 함께하였으며, 딤후2:3-4을 갖고 다음과 같이 설교하였다.
"삶의 방향을 잃고 엄청난 유혹 속에 있는 많은 젊은이가 군에 간다. 이들과 가까이할 수 있는 사람이 군종 목사인데, 사람을 살리는 군목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6가지가 필요하다. 군선교에 모든것을 걸어야 한다.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자신을 헌신하셨던 예수님처럼 말이다. 2 위기와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면서 현장을 두려워하지 말라. 3 사람보다는 하나님을 위하는 사역자가 되라. 4 평생 훈련을 통해 자신을 강하게 하라. 5 세상은 생각보다 악하고 강하다. 굴복하지 말고 도전하라. 성경을 가까이하라. 말씀이 병기이다. 6 곤경에 처한 전우를 돕는 자가 되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다."

이어서 김 목사는 교회에 4가지 기도 부탁을 하였다.
"1 군대사역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 2 용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전하게 하소서. 3 가정을 지켜주시고 타지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게 하소서. 4 상황에 맞는 하나님의 지혜가 언제나 임하게 하소서"

군선교회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축사하였다.
"군종 목사로 파송 받기까지 기도와 훈육으로 함께 하신 교회와 딤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정예화된 공군 65000명을 가슴에 품고 출발하는 목사님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축하합니다. 더불어 군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룰 기회가 이 교회에 허락되었으니, 이 또한 축복의 시작임을 믿으며, 김 목사님의 공군군목파송을 주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

성도들이 김 목사와 사모를 향해 파송의 노래를 부른후 담임목사의 축도로 파송예배가 마쳐졌다. 파송 받는 김 목사는 아내 양다운과 7개월 된 딸 단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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