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찾아가서 직접 체험하고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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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C뉴스
  • 승인 2024.03.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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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는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국내적응교육프로그램]을 매달 월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전년까지는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했던 사업이 예산 사정상 프로그램이 중단 위기를 맞았으나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중도입국자 및 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님의 결혼 등으로 갑자기 본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게 됨에 따라 겪는 문화이질감, 한국어 미숙에 따른 학습장애, 소외감 등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도와주고 학교생활 및 우리나라 생활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 현장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며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한 동질감 생성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과정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현장체험활동(특별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번째 탐방지(3. 30토, 의령곤충생태학습관) 현장체험을 시작으로 이후로도 다문화 다양성교육을 비롯하여 여러 체험활동들이 계획 중에 있다. 이번 3월 현장체험 활동은 8-18세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29명의 중도입국 자녀들이 신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2023년에는 파키스탄 등 12개국 총 42명의 중도입국자 자녀들이 영어ㆍ진로ㆍ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았으며, 자체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학생들이 매우 만족하였다고 답한 바 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중도입국 및 다문화가정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존중과 사회적 소속감을 함양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향후에도 중도입국 국내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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