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입학식행사를 가졌습니다. 찬양을 부르며 감사의 눈물이 났습니다. 교실 증축과 기자재 구입 등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었는데, 찬양가운데 우리 아버지께서 위로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약한 존재인데, 저희를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60명의 학생들과 함께 입학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120명이 넘는 인원들이 교실에 들어오니 감당할 수 가 없었습니다. 차들과 사람들이 만원이다 보니 항상 넓었던 학교 마당이 작아 보였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하나님께 감사 할 뿐입니다. 그런데 내심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4명, 9명만 상대하다 60명의 학생과 그 학부모들을 상대하려니 걱정입니다. 기도의 응답을 주신 주님께 죄송했습니다. 은혜롭게 입학식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우리 크리스찬학교에 들어온 영혼들을 잘 신앙으로 양육하고 교육할 것입니다. 저희 학생 중에는 가톨릭신자, 필리핀 이단교단인 이글레시아 니 크리스도신자, 모슬램신자들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저희에게 기도의 용사들이 필요합니다. 꼭 저희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