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 성명서
3.8 세계여성의 날 성명서
  • KMC뉴스
  • 승인 2016.03.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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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자립이 절실하다>

“정부와 국회는 빈곤 탈출을 위한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심해야”

 

국제결혼 이주여성 30만 시대, 국제결혼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에 다문화가족 70% 이상이 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 취약계층은 경제적 빈곤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남편의 경제활동만으로는 자녀의 육아, 보육, 교육비를 충당할 수 없어 자녀들의 성장발육 부진, 양질의 교육 부재가 결국 가정 파탄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모든 문제는 다문화가족의 경제 빈곤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통해 빈곤 탈출을 통한 경제자립을 이루는 것이 안정적인 가족통합과 사회통합의 핵심 과제이나 현재 정부정책은 일자리 없는, 고용없는, 경제활동 없는 다문화가족통합과 사회통합정책에 머물러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센터는 2012년 4월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빈곤탈출과 경제자립을 목적으로 사회적기업인 다문화식당 I’mAsia 대흥점을 창업 후 2015년 12월 2호점 만년점을 오픈했고, 2016년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천안 I’mAsia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는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의 경제자립을 위한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심해야 하며,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은 이들의 특성과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컨텐츠 접근과 이들이 함께 일하는 공동일터로 가야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춘 적극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을 요구한다. 이것은 정부와 국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사회통합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대전 이주여성인권센터장 김봉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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