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질서
하나님의 창조질서
  • KMC뉴스
  • 승인 2011.06.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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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기독교장로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2011년 한국기독교장로회 환경주일 연합예배가 “신음하는 피조물에게 자유와 희망을”이란 주제로, 지난 6월 1일, 능곡교회(고양시 소재)에서 있었다.

이 날 예배는 제97회 기장 여신도회 총회가 진행되는 자리여서, 전국의 여신도들 500여명이 참여하여 만물을 품고 기르는 여성성으로 스러져가는 생태계를 보듬으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기억하는 예배로 드렸다.

여성들이 직접 춤과 풍물을 하며 함께 어우러져 제단으로 입장하였고, 이어서 징울림과 함께 진상윤 권사(기장 여신도회 전국연합회 직전 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탐욕스런 밥상문화가 생명을 경시하는 구제역 사태를 초래하였고,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갈구하는 거짓된 믿음으로 4대강 개발을 용인하였다고 고백을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자고 기도하였다.

말씀마당은 일반적으로 특송하고 설교하는 방식이 아니라, 4명이 함께 대화를 주고 나누는 ‘대화설교’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인도자(생태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윤인중 목사)와 세 명의 게스트를 세워서, ‘에너지 분야(인천 지평교회 이택규 목사)’, ‘도농직거래와 먹거리 분야(향린교회 이병희 장로)’, ‘생활문화운동 분야(수도교회 주선희 집사, 에코트래블 대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또 그에 따른 노래도 부르는 편안한 이야기 마당으로 진행하였다.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가운데 나누는 대화에 여신도들이 공감하고, 중간 중간 함께 부르는 노래로 분위기를 환기하면서 설교자들의 구제적인 실천경험을 나누고, 교회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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