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주민 추석 한마당
대전 이주민 추석 한마당
  • 김봉구
  • 승인 2016.09.1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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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못 가는 외국인주민 위한 14회 추석한마당 개최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관장 김봉구)은 한가위를 맞아 ‘제14회 외국인주민 추석 한마당’을 10일(토) 오후 4~7시까지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우리 최대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노동자들,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유학생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레크리에이션, 나라별 노래대회, 장기자랑대회, 선물 나눔, 아시아 만찬 등으로 타국살이의 설움을 잠시나마 덜었습니다.

네팔 출신 노동자 치트라 씨는 “한국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더 보고 싶은데 이런 행사가 있어 친구들과 와서 노래도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봉구 관장은 “추석이면 고향 생각이 더욱 깊어지는 이주외국인들을 위로하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추석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후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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