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로 수사 기간이 만료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기간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특검의 이와 같은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
본 위원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을 즉각 승인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만약 이것을 거부한다면 이는 국민주권시대라는 새로운 사회를 향한 역사의 거대한 흐름에 저항하는 행위로서 강력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더불어 국회는 이미 발의된 권한대행의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대의 권력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2017년 2월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남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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