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장기기증 운동과 생명나눔
미국 내 장기기증 운동과 생명나눔
  • 조정진
  • 승인 2017.08.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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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방송 K-RADIO와 업무협약 체결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뉴욕 한인사회의 생명나눔운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7일(목) 뉴욕 K-라디오 AM1660(사장 성상모)'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미국 내 장기기증 운동과 생명나눔 캠페인을 전개할 것과 복음전파에 대한 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의 사회적 성화를 이루어가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긴밀하게 조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무협약을 통해 K-라디오 성상모 사장은 "복음은 세상 속에서 전해져야 생명력을 갖는 것이며,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복음 전하는 매체로 K-라디오가 쓰임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장기기증을 비롯한 생명나눔운동이 미국 한인사회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뉴욕 한인들의 대표 미디어인 K-라디오와 함께 협력관계를 맺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긴밀하게 돕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결실들을 많이 맺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두 단체의 만남은 지난 6월 초 미주 내 장기기증 확산과 생명나눔 캠페인 전개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여 활동중인 조정진 목사가 7월 초 뉴욕을 방문하여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와 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목사) 등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생명나눔운동 캠페인을 펼치는 가운데 K-라디오 본사를 방문하게 됐고, 장기기증확산과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많은 공감대가 이루어져 이번 협약식이 성사되었으며, 향후 미국 내 한인들에게 장기기증 및 각막이식 치료비 지원사업, 헌혈 및 골수(조혈모세포)기증 등의 생명나눔운동의 확대될 예정이다.

K-라디오는 지난 1982년 뉴욕의 '한미방송'이 하루 2시간 송출로 첫 걸음을 떼었다. 1983년 필라델피아 중앙방송, 1987년 뉴욕한국방송이 각각 출범했고 1997년 라디오서울에 이어 2004년 AM1660이 메트로폴리탄 전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송출됐다.

AM 1660 K-라디오는 10킬로와트의 출력으로 동부지역 대부분의 한인 비즈니스 활동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K-라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이민사회에서 한국어 라디오는 매체의 특성상 직접적인 모국어로 청취자들에게 호소함으로써 대단히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며 ‘한국어 라디오는 이민생활의 고달픔을 달래는 스트레스 해소 기능부터, 미국생활에 자리를 잡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정책 정보 제공, 각종 사회 참여 캠페인, 공연과 박람회 개최, 교육프로그램, 각종 컨설팅, 인종차별 부당한 횡포를 고발하는 신문고 역할까지 동포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등불과 같은 존재’임을 밝혔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는 K-라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생명나눔운동 등에 대한 미주지역의 생명의 소식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사후 각막기증 및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문의 : 빛의 전화 1588-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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