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한 사람은 누리지 못하는 것 3가지
교만한 사람은 누리지 못하는 것 3가지
  • 이구영
  • 승인 2017.10.13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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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6장 3-5절에 보면 교만한 사람은 절대로 얻을 수 없고, 겸손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3가지 축복이 나옵니다

1. 진리에 이르지 못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습관, 행동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교훈에 대한 수용성이 떨어집니다. 아무리 선생님의 말씀이나. 예수님의 말씀이라 할지라도 받아들이지를 못합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앗과 같아서 곧 마귀가 씨를 물어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혹은 돌밭에 뿌려진 씨와 같아서 뿌리를 내릴 만큼 땅 속으로 말씀이 깊이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이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변하지 않는 기본 원리를 가르쳐주시는 분이시고, 날마다 우리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신데, 그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다른 교훈을 따르는 자라고 말합니다.
이 다른 교훈을 따르는 거짓 교사들은 교만해서 수용성이 없어서 오직 자신들의 의견만 강조하기에 예수님의 말씀이 그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진리에 이르지 못하고, 생명을 얻지 못하지 않겠습니까?

2.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동역의 기쁨이나,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알지 못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 될 것임을 디모데전서는 강조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독불장군이 되고, 슈퍼스타를 좋아합니다. 영웅들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약하고 무능한 사람들을 무시하게 되고, 배려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나 섬김, 양보가 불가능합니다.
모든 대우는 내가 받아야 하고 내가 섬김을 받아야 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더불어의 삶이 어렵습니다.
갈등이 생기면 갈등 해결능력이 떨어져서 공동체를 떠나거나 공동체를 비난하며 숨어버립니다. 교만한 사람은 절대로 동역의 기쁨이나 공동체적 삶의 행복을 모릅니다.
디모데전서 6장에서는 더불어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조목조목 설명합니다.
- 변론과 언쟁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악한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모함
하기를 좋아합니다.
- 투기가 많다고 합니다. ‘투기’로 번역된 ‘프도노스’는 변론과 언쟁에서 패배한 자가 가지는
시기와 질투의 감정입니다.
- 분쟁을 일으킨다고 지적합니다. 교만하면 분쟁이 많습니다. 친구가 없고 싸움이 많은 이유는
내가 교만해서라는 거예요. 패배한 이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데서 발생하는 심한 불화를
분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훼방도 이야기 합니다. 교만하면 훼방을 잘 합니다. 훼방꾼은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알지 못합니다. ‘훼방’으로 번역된 ‘블라스페미아이’는
경멸적인 언어와 중상모략을 의미 합니다.
- 악한 생각도 강조합니다. 악한 생각은 비열한 의심을 말합니다. 의심하는 것, 악한 쪽으로..
교만한 사람들은 늘 악한 생각, 비열한 의심이 많습니다.
-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렸다고 정죄합니다.
이미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더러워졌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은 이런 더러운 것들 때문에 더불어의 삶이 불가능하고 동행의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3. 손해봄의 행복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면서도 행복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고 고백하시면서 그 아픔 속에서도 흐뭇해 하셨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받을 때 보다 줄때가, 용서 받을 때 보다 용서할 때가,
가질 때 보다 줄 때가 더 행복함을 알았습니다.
부모님들은 참 바보들입니다.
당신이 먹어도 되는 그 맛있는 것을 남겨서 자식에게 주십니다.
그런데 부모가 되어보니까 남겨집니다. 애들이 먹을 때 좋고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양보하는 것이 참 기쁨이고 행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손해 보더라고 겸손함으로 섬길 것을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자존심도 죽이고, 기분도 내려 놓고, 아까워하지 말고 손해 볼 것을 명령하십니다.
.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너무 강해서 예수님의 말씀이 그 속에서 자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리에 이르지 못합니다.
. 교만한 사람은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기 때문에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이나 웃음,
소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행복도 느끼지 못합니다.
. 교만한 사람은 자기중심성이 강해서 손해봄을 모르기에 손해봄의 행복이나 손해본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행복을 원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겸손하라고!
십자가를 거절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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