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강자와 약자의 융화(롬15:1-13)
48. 강자와 약자의 융화(롬15:1-13)
  • 주성호
  • 승인 2017.1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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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며 자기를 기쁘게 하기 보다는 형제를 기쁘게 하여 덕을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렇게 하려면 예수를 본받는 생활을 하며 차별 없이 서로 용납함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보내기를 축원하며 생활 편을 마감 했다.

1) 서로 용납하기를 힘쓰라(1-6)
① 덕을 세우도록 힘쓰라(1-2)-강한 자는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성도는 자기를 기쁘게 하기보다는 이웃을 기쁘게 하는 조건으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라고 했다. 그러나 바울은 단순히 이웃을 기쁘게 하라는 교훈 정도로 만족하지 않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방법까지 제시하면서도 바울은 무조건 사람만 기쁘게 하는 것도 여러 서신에서 강도 높게 경계하였다(갈1:10, 엡6:6, 살전2:4).

② 예수를 본 받으라(3-6)-예수께서는 절대 능력을 소유하셨으나 모두를 포기 하시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종의 모습을 가지고 본을 보이셨는데(빌2:5-8) 그의 삶을 본 받을 때 결국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바울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기록된 성경에 대해 첫째는 인내요 둘째는 안위를 통해 소망을 가지게 된다고 하면서 이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2) 서로 하나 되기에 힘쓰라(7-13)
① 차별 없이 용납함으로(7-12)-바울은 믿음이 강한 성도와 약한 성도의 관계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신앙의 영원한 모범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을 불문하고 차별 없이 받아들이신 것처럼 교회안의 성도들도 서로를 용납하며 하나 될 것을 강조했다(마11:19, 21:31). 그리고 구약의 네 부분을 인용하면서(9-12)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보내라고 했다.

② 소망의 하나님을 믿음(13)-바울은 본문에서 소망의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기쁨과 평강이 충만하기를 축도로서 생활 편을 종결지었다. 기쁨(χαρά)은 내 안에 활기찬 마음을 갖게 하며(롬14:17), 또한 평강(εἰρήνη)은 믿음을 통해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롬5:1). 이 둘은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덕목으로 성도들이 소유할 때 어떤 환난도 능히 이기게 한다(롬5:3-5).

세계 제일의 교회들을 자랑하며 과시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은 지구상에서 유일의 분단국가이다. 기독교의 책임이 과거 어느 때 막중하게 여겨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서로 용납하며 하나 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때이다(마20:26-28).

[속회공과]

경배와찬양

생활나누기 / 한 주간의 삶 간단히 나누기
찬양 / 378장, 252장
합심기도 / 오늘의 모임을 위하여
대표기도 /
말씀읽기 / 로마서 15:1-13

【오늘의 요절】로마서 15:6
한 ☐☐과 한 ☐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말씀과의 만남

1. 서로가 덕을 세워 주어야 합니다.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보살피고 약한 자는 강한 자를 세워주는 역할이 교회 안에 있어야 합니다. 강한 자가 군림하는 교회나, 약한 자가 힘을 쓰지 못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로서의 의무를 다 수행 할 수가 없습니다.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서로 세워주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 강한 자나 약한 자나 모두가 무엇을 위해 힘써야 합니까?(롬15:6)

2. 서로가 예수를 본 받으려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성도의 삶의 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은 절대 능력의 초월적인 분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높은 자리에 앉지 않으시고 낮은 자의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스스로 낮아지는 자의 모습을 가지려는 성도가 넘쳐나는 교회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거룩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 예수를 본 받음을 통하여 우리가 열심을 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롬15:5)

3. 서로 용서하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교회에는 모든 자가 들어올 수 있는 곳입니다. 구원의 대상이 이방인뿐만 아니라 여전히 주를 부인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열려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의 사랑은 모두를 향한 사랑이며,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 또한 모두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긍휼은 누구에게 주시는 긍휼입니까?(롬15:7-13)

결단과 적용

1. 오늘의 말씀을 통한 결단을 적어보고, 삶의 구체적인 적용을 적어 봅시다.

2 자신의 결단과 삶의 적용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마 무 리

1. 찬양 및 합심기도(결단과 적용내용 가지고 기도하기)

2. 마감기도(주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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