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참사는 인재 가연성 외장재 교체 대책마련하라
제천참사는 인재 가연성 외장재 교체 대책마련하라
  • KMC뉴스
  • 승인 2017.12.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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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안전사회시민연대(대표 최창우,60, 약칭 안전연대 또는 안전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제천화재사고는 인재이고 인재를 막지 못한 우리 모두는 죄인이고 살인자라고 말했다.
안전연대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외장재를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을 막지 못한 국가, 불에 잘 타는 외장재를 쓴 집을 버젓이 팔아먹은 건축업자, 불에 잘 타는 외장재를 쓰는 걸 알면서도 감시를 소홀히 한 저희 안전사회시민연대를 포함한 시민단체, 소방차가 들어 갈 수 없도록 주차를 한 주민들은 모두 공범이라면서 앞으로 모든 신규 건축에는 불연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가연성 외장재를 쓴 건축은 외장재를 뜯어내고 내화성(불연성) 외장재로 교체하자고 주장했다.

안전사회시민연대 최창우 대표는 "우리는 의정부 화재참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결과 똑같은 참사를 겪게 되었다면서 이번 제천참사를 계기로 안전사회로 대전환 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연대 논평>

모든 신규 건축에는 불연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기존 건물의 가연성 외장재를 내화성 외장재로 교체하자!

제천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제천화재사고는 인재다. 인재를 막지 못한 우리 모두는 죄인이고 살인자다.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외장재 사용을 막지 못한 국가, 불에 잘 타는 외장재를 쓴 집과 건물을 버젓이 팔아먹은 건축업자, 불에 잘 타는 외장재를 쓰는 걸 알면서도 감시를 소홀히 한 안전사회시민연대를 포함한 시민단체, 소방차가 들어 갈 수 없도록 주차를 한 주민들은 모두 공범이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바른 처방과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똑같은 참사는 반복되게 된다. 모든 주택과 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서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뜯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번 제천참사와 똑같은 화재참사가 2년 전 의정부에서 났음에도 우리는 어떤 교훈도 얻지 못했다. 의정부 참사 때 새로 신축하는 건물 일부에 대해서만 약간의 개선조치를 취하고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바람에 이번 참사가 났다.

국고를 헐어서라도 가연성 외장재를 걷어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지수를 높이고 안전불감증을 퇴치시켜야 한다.

아울러 지진은 물론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물은 더 이상 짓지 말아야 하고 기존의 필로티 건물 모두에 대해 종합 점검을 하고 지진과 화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생명안전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든 것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다.

2017.12.22.
안전사회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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