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오신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
  • 조정진
  • 승인 2017.12.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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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헌금 수술비 후원으로 5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목사)은 “지난 24일(주일)과 25일 성탄절을 맞아 중부연회 부천동지방 새부천교회(담임 김시환 목사)가 성탄헌금 전액을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수술비로 후원하였으며, 부천서지방 풍성한교회(담임 조영성 목사)와 평촌교회(담임 홍성국 목사)는 여선교회연합회가 선교비로 각막이식수술비를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새부천교회(담임 김시환 목사)는 지난 25일 성탄예배에서 시각장애인 3명의 각막이식 수술비 900만원을 후원하였다. 이날 성탄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임석구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절망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을 주시고자 한 것이며, 이점에서 생명나눔운동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 등은 예수님의 모습을 닮고자 신앙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신앙고백으로 이루진 기적들이다”고 말씀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날 예배에서 새부천교회 김시환 담임목사는 “세상에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께서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선물하셨다”며 “성탄절은 절망과 어둠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고 구원이 선포되는 기쁜 날이 되어야 한다”며 후원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천 중동에 위치한 풍성한교회 성탄절 11시 대예배에서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금 1명 300만원을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에게 전달하였다. 풍성한 교회 담임 조영성 목사는 “오늘은 믿음의 공동체로서 은혜를 경험하는 날”이라며 “성탄절 후원에 동참한 성숙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룬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평촌교회 홍성국 목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대표회장)는 24일 주일 예배시간에 1명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3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빛으로 오셨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우리 삶에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17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복의 말씀을 전해기도 하였다.

성탄헌금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일은 지난해 미주연회 LA밸리하나로교회(담임 채효기목사)가 성탄헌금을 통해 한국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로 3,000달러를 후원하여 지난 11월 말 예산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장준태)에 출석하는 임경숙집사의 남편 김경균 성도가 미국에서 수입된 각막으로 이식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하였으며, 태어날때부터 오른쪽 눈이 녹내장과 안압이 심해 실명된 상태에서 한쪽 눈에 의지하여 생활해 오던 중 최근 3년전부터 왼쪽 눈의 각막이 혼탁하여 현재 두 눈의 시력을 잃고 각막이식만을 기다리고 있는 광주의 50대 중반 여성 환자도 내년 초 각막이식 수술 일정이 잡혀있다.

한편, 충청연회 노광현총무의 소개로 천안신광교회(담임목사 김재명) 한상복 권사가 황반변성증상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되어 성탄을 앞둔 지난 20일(수) 면담이 실시되었으며, 향후 안과전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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