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상품 박람회
사회적기업 상품 박람회
  • KMC뉴스
  • 승인 2011.12.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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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에서 정성껏 만든 물품을 구매해 주어 가난한 이웃들의 희망을 만들어 주자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오는 16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회적기업 상품 박람회를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연다. 이번 상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이 정성껏 만든 제품이 잘 팔리지 않음으로써, 노숙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이 만든 사회적기업이 위기에 처하자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열리게 됐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일부터 사회적기업물품구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는 기독교방송(CBS), C채널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기업에서 정성껏 만든 물품을 구매해 주어 가난한 이웃들의 희망을 만들어 주자”는 주제의 공익광고를 매일 4~6회로 한달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독교NGO 등과 더불어 실제적인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실제로 서울 강남교회, 인천 해인교회, 한국목회자협의회, 노원나눔연대 등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년 중 구매해 주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상품은 전국 580여개의 사회적기업 가운데 제조품목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쌀을 비롯한 농산물, 미역이나 김 굴비 등의 해산물, 빵이나 쿠키 등의 간식류, 소고기 등의 축산물, EM 친환경 제품, 고추장이나 된장 등의 양념류, 핸드메이드 제품 등이 선보이게 된다.

참석하는 사회적기업은 노숙인의 자활을 위해 만든 사회적기업 도농살림과 두바퀴 희망 자전거, 다문화가정의 자활을 위해 만든 떳다 무지개, 실직자와 취약계층을 자립을 위해 만든 EM사업단, 지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만든 위캔 등 총 15개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기획한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총괄본부장인 이준모 목사는 “박람회는 사회적기업들이 판로의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한국교회가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분들의 손을 잡아 주어 희망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준비되었다. 지금은 작게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종종 사회적기업을 위한 박람회를 열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마치면 평가를 겸해서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전략] 워크샵을 갖는다. 이곳에서 지난 기간 동안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떤 판매전략을 갖고 일해 왔는지, 그리고 문제점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는 어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인지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 : 이준모 목사(010-8325-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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